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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야괴담회 강남도깨비 저주받은 도깨비터에 얽힌 이야기, mz 빌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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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강철의초코칩16
댓글 0건 조회 4회 작성일 26-06-25 06:25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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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 번째 괴담) 강남도깨비​스토리텔링은 김아영 분.​​이번 사연은 직장인 권민주(가명) 씨가 보내준 이야기입니다.​​때는 2018년 봄, 갓 학교를 졸업한 민주씨는 채용공고 글을 확인했고 눈에 띄는 좋은 조건의 공고를 보게 됐다.​경력무관인데 놓은 연봉, 회사 규모도 큰데 위치가 무려 강남인 것.​곧바로 신청했고, 며칠 후 기적적으로 합격통보를 받았다.​단박에 취업에 성공한 민주씨는 첫출근날 사무실에 들어가자마자 90도 인사를 했는데....민망할정도로 조용했다.​이상함에 천천히 고개를 들고 주변을 살피니 큰 사무실에 비해 직원은 5명밖에 안됐다.​그리고 이상한건 또 있었다.​당시엔 코로나19가 터지기 전이라 사무실 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았는데 직원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있던 것이다.​뭔가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느낄때 누군가 민주씨를 반겼는데 그는 사수 김민구 대리였다.​김 대리는 환절기라서 그런지 다들 아프다며 민주씨에게도 건강관리를 잘하라고 당부했다.​이후 민주씨는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고, 김 대리의 도움으로 몇시간만에 처음으로 보고서를 완성했다.​첫 보고서를 들고 과장님을 찾아가 결재를 부탁하는데..​서류에 핏방울이 뚝뚝 떨어졌다.​과장님의 코피였다.​그런데 처음에는 뚝뚝 한방울씩 떨어지던게 갑자기 분수처럼 쏟아졌다.​피는 과장님의 셔츠를 적시더니 이내 바닥으로 쏟아졌다.​과장님이 병원으로 가면서 상황은 일단락 됐지만...민주씨는 첫날부터 피로 물든 사무실이 못내 찝찝했다.​그로부터 한달 후,​회사 화장실에서 민주씨는 두통에 정신이 나갈 것 같았다.​최근 몸이 아파오더니 급기야 정신마저 흐려져 가는 것이다.​민주씨는 몸이 아파 여러 약을 먹어봤지만 소용이 없었다.​거울을 보니 산송장마냥 진한 다크서클에 넋이 나간듯한 눈빛이었다. 병원이라도 가봐야되나 싶던 그때 민주씨의 코에서 코피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점차 심해지는게 마치 그날 과장님 같았다.​민주씨는 곧바로 병원에 가봤지만 병원에서는 병명을 알 수가 없다고 했다.​결국 민주씨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주말에 무당집을 찾아갔다.​그런데 무당은 민주씨가 말하기도 전에 거기서 당장 나가야 된다고 했다.​무당은 민주씨의 회사사람들이 모두 아프지 않냐며 거기가 도깨비터여서 그렇다고 도깨비가 단단히 화가 나서 벌을 주고 있는거라고 이대로 회사를 계속 다녔다간 죽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.​그말을 들은 민주씨는 굿을 하라는 꼬임이라고 여겼고 그만 자리에서 일어나는데​그런 민주씨에게 무당은 돈을 필요없으니 이걸 가져라고 건내준건 바로 막걸리병이었다.​무당은 반드시 회사 모퉁이에 이걸 뿌리고 기도를 해야된다며 안그럼 사람이 죽는걸 볼거라고 신신당부했다.​민주씨는 얼덜결에 알겠다고 하고 먹걸리를 들고 왔다.​그날밤, 새벽​목이 말라 잠에서 깬 민주씨의 눈에 막걸리병이 들어왔고 한모금만 마시면 왠지 갈증이 가실 것만 같았다.​결국 홀린듯 막걸리를 마셔버린 민주씨.​갈증이 풀린 민주씨는 다시 침대에 누워 잠을 청했다.​그렇게 몇시간이 지나고​구역질이 올라온 민주씨가 잠에서 깨 구토를 했는데 그건 피였다.​충격에 빠지 그때 민주씨는 누군가의 웃음소리를 듣게 됐고 고개를 돌려보니 왠 남자가 있었다.​민주씨가 누구냐고 묻자 대끔 니가 그걸 왜 먹어라며 화는 내는 남자.​민주씨는 그말에 막걸리병을 떠올렸고 ​평범한 남성이 도깨비라는 생각이 들자 무섭기보다는 의아했다.​그러자 도깨비는 마치 민주씨의 속마음을 읽기라도 한듯​그러자 어릴때 민주씨가 보고 무서워하던 입이 찢어진 여자 귀신의 모습으로 변했다.​결국 그모습에 민주씨는 기절했고,​눈을 떠보니 이미 다음날 아침이었다.​깨끗한 시트를 보자 그제야 어젯밤 일이 꿈이었다는데 안도했다.​하지만 그건 민주씨의 완벽한 착각이었다.​출근을 해보니 텅 빈 사무실에 과장님 혼자 앉아 있었다.​민주씨는 과장님께 다른 직원들은 다들 어디갔는지 물었다 ​그러자 과장님은 부장님이 급성 백혈병으로 입원했고, 다른 직원들은 아파서 결근했다고 했다.​그말에 무당의 말이 떠오른 민주씨.​민주씨는 이 모든게 무당의 말을 무시했던 자신의 잘못 같아 죄책감을 느꼈고 하루하루 공포에 떨었다.​그리고 결국 부고 문자가 날라왔다.​과장님이 심장마비로 사망했다는 것이다.​그걸 본 민주씨는 너무 무서워 그날로 회사를 그만두기로 했고 사직서를 내고 짐을 꾸리다 회사의 우연히 회사의 비밀을 듣게 됐다.​1년 전,​외곽에 있던 회사는 강남으로 이사를 오게 됐고, 건물 주인은 회사 대표에게 기묘한 이야기를 했다.​여기가 도깨비터라 꼭 고사를 지내줘야 한다고 했다는 것이다.​하지만 미신을 믿지 않았던 대표는 그말을 무시한채 이사를 했고, 그 후로 멀쩡한 직원들이 하나둘 아프기 시작했고, 건강상을 이유로 회사를 떠났다.​도깨비가 그동안 자신을 잘 모시자 선물을 줬지만 자신을 무시하자 끔찍한 벌을 내린 것.​결국 회사는 민주씨가 그만두고 얼마 안가 폐업수순을 밟게 됐다.​​​​후일담)자신을 제대로 안모셨다고 벌을 줬다는게 나빠 보인다는 괴스트 아이비.​제보자에 따르면 남자친구가 놀러 온적이 있는데 잠시만 머물렀음에도 구토를 하고 몸살 등 많이 아파했다고.​제보자는 이후 막걸리를 사서 무당이 시킨대로 해봤지만 소용없었다고.​무당이 줬던 것도 마트서 파는 막걸리였다고.​이후 제보자가 무당을 다시 찾아가 물으니, 대표도 안믿고 제보자도 안믿는데 어떤 도깨비가 흥이 나서 도와주겠냐고 했다고 함.​애초에 대표가 첫단추를 잘못 달았다고.​절대 불가능. 변덕스런 존재라 새주인을 받고 싶어한다고.​만약 욕심을 부리면 줄초상이 나게 만들어서라도 내쫓는다고 함.​아니면 도깨비가 아에 그 터를 떠나버리는데 그럼 더 큰일인게 도깨비가 사라진 자리에 귀신이 꼬여든다고.​​달래줬드라면 어땠을까...하는 아쉬움이 남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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